$pos="L";$title="";$txt="";$size="140,169,0";$no="200907301050291187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최근 국내 일부 기업들이 구조조정과 환율효과 등에 힘입어 깜짝 실적을 발표하고 있다. 덕분에 증시도 상승으로 화답하고 있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증권사 애널리스트 분석보고서 상의 목표주가가 고무줄처럼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예상 밖 실적을 낸 기업들이 증가하면서 이를 예측하지 못한 증권사들이 급하게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것. 올 2분기 어닝시즌 이후 증권사들은 부랴부랴 목표주가를 두배이상 올렸다.
특히 현대제철의 경우 28일 2분기 깜짝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한 이후 증권사들은 29일 갑자기 리포트를 쏟아냈다. 모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4만원대에서 8만원대로 두 배나 올렸고, 급작스럽게 7만원대에서 9만원으로 상향한 증권사도 있었다.
"2분기 실적이 좋을 것이라는 예상은 했지만 이정도로 크게 개선되리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의 말에 수긍이 가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같은 목표주가의 급격한 상향조정은 투자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것은 물론 손해가 발생하는 상황으로까지 이어진다는 점이다. 발빠른 투자자들이 기업 실적발표 이전에 주식을 매수한 후 애널리스트 보고서 발표후 주식을 매도할 경우 이를 믿고 매수에 나서는 투자자들은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다. 더욱이 하반기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무조건적인 매수추천과 목표가 상향은 시장에 더 큰 혼란을 줄 수 있다.
'주식시장은 신도 예견할 수 없는 영역'이라는 말이 있다. 온갖 변수가 존재하는 주식시장에서 전문가들이라고 해도 정확한 예측을 하기가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신뢰를 먹고 사는 애널리스트들의 신중한 분석능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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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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