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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대전과학체험 학습열차' 운행

코레일, 8월 4일부터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 40~200명 단체 대상

‘KTX 대전과학체험 학습열차’가 내달 4일부터 운행된다.


코레일은 유치원·초·중학생 단체고객들을 대상으로 KTX를 타고 대전의 과학콘텐츠를 체험하는 ‘KTX대전과학체험학습열차’를 8월4일부터 판다고 30일 밝혔다.

코레일는 KTX가 다니기 시작한 지 5년이 지났으나 경제적·지리적 부담으로 KTX를 타보지 못한 초·중학생이 70%쯤인 것으로 나타나 이 열차를 마련한다.


따라서 KTX 정차역 주변의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40~200명의 단체가 이뤄지면 과학체험열차를 탈 수 있다.

이용요금은 최고 60%까지 열차운임할인혜택을 받으므로 연계교통비를 합쳐 1인당 2만원대(식사비 제외)로 싼 편이다.


KTX과학체험단은 국내 최대의 첨단과학도시 대전에서 국립중앙과학관, 첨단과학관, 대덕연구단지내 연구소 탐방 등을 통해 다양한 과학콘텐츠를 탐험하게 된다.


예약은 전국 주요 철도역과 코레일 본사 상품개발팀(☎042-609-4931)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코레일은 이번 ‘KTX대전과학체험 학습열차’를 개발키 위해 이달 10일 대전광역시와 협약을 맺었고 과학교육기술부 후원과 국립중앙과학관, 대덕특구연구단지 등과도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가졌다.


‘KTX대전과학체험 학습열차’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내용은 다음과 같다.


▲친환경교통 시속 300km KTX 교통혁명 체험-(코레일)


일반적으로 열차가 시속 200km이상으로 운행하는 철도를 ‘고속철도’라 부른다. 1964년 일본의 도카이도 신칸센(도쿄~신오사카)이 세계 처음 210km/h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서 계속 발전해 각 나라들이 속도향상을 위한 기술, 연구개발에 매달렸다.


지금은 시속 300km/h대의 고속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4년 4월 KTX 개통으로 일본, 프랑스, 독일, 스페인에 이어 세계 5번째로 고속철도 개통국가가 됐다.


철도는 CO2 배출량이 승용차의 1/6, 에너지 효율성면에서 승용차의 1/8수준이다.
물류수송비가 도로의 10% 수준이다. 특히 철도는 안전하고 정확하며 환경친화적인 21세기형 녹색교통수단이다.


▲과학 이야기가 숨 쉬는 과학관-(국립중양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은 우리나라의 첨단과학기술, 기초과학, 과학기술역사, 자연사 등을 종합적으로 수집·보존·연구·전시해 과학기술 대중화와 국민생활 과학화를 위한 과학기술체험의 전당이다.


상설전시관으로 ‘자연과 인간과 과학의 조화’란 전시주제에 따라 4개 분야 약 4200여점의 전시품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새 과학체험시설로 생물탐구관, 과학캠프관, 우주체험관이 운영되고 있다. 우리나라 과학기술정책과 연구개발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첨단과학관도 운영 중이다.


▲첨단과학기술, 그 놀라운 체험-(첨단과학관)


정부출연연구기관별 연구개발 성과를 종합적·체계적으로 전시·홍보하는 곳으로 2007년 4월27일 엑스포과학공원 안에 문을 열었다.


첨단과학관 1층엔 첨단 속으로, 미래성장 동력, 더 나은 미래로, 세계 최고 수준급의 고해상도 아리랑 2호 모형을 전시하고 있는 항공우주연구원 등 연구기관의 성과물이 전시·홍보되고 있다.


2층엔 친환경적 수소연료전지자동차를 전시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13개 연구소 성과물이 전시돼있다.


▲국내 유일의 연구개발기관 견학-(대덕특구 12개 연구기관)


대덕연구개발특구에선 어린이들의 과학에 대한 이해력을 도와주기 위해 연구기관 탐구학습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14개 연구기관에서 운영 중인 체험학습프로그램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연구기관을 개방해 연구하는 연구원들 모습, 연구시설, 성과물 등을 돌아본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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