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로열더치사로부터 최대 500억달러 물량을 확보한 삼성중공업이 강세다.
3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중공업은 전날보다 700원(2.19%) 오른 3만2700원에 거래중이다.
이 회사는 전날 네덜란드 로열더치셸사가 발주하는 부유식 천연가스 생산저장설비(LNG-FPSO) 장기공급을 위한 독점적 계약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영증권은 "삼성중공업이 앞으로 10년 이상 안정적 일감을 확보했다"며 목표주가를 4만1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엄경아 애널리스트는 "수주 불안 해소는 물론 매출과 이익을 30~50% 끌어올릴 수 있게됐다"며 "해양플랜트 비중 확대로 상선 건조 및 수주에 50% 이상을 할애하는 다른 조선업체와 차별화가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