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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흥이 하나로!

영등포문화원 개원 10주년 기념 무료 공연 풍성

영등포문화원의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8월 6~8일 영등포아트홀에서 ‘영등포 한마음 축제’가 열린다.


영등포구는 6일 오후 7시 30분 ‘하모니카로 떠나는 음악여행’을 시작으로 7일 같은 시각에는 ‘신명나는 한겨례 예술제’를, 8일 오후 5시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썸머 페스티벌’을 연다.

‘하모니카로 떠나는 음악여행’에는 2부에 걸쳐 아름다운 선율의 하모니카 오케스트라 연주(독주, 중주, 앙상블 등)가 공연된다.


또 ‘가족과 함께하는 썸머 페스티발’에는 문화학교 강사와 수강생들로 구성된 20여 팀이 색소폰 연주 외 무용, 연주 등 전통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예술의 한마당이 열린다.

특히‘신명나는 한겨레 예술제’는 중요무형문화재 3호 지정된 남사당놀이패와 평양민속공연단이 함께 풍물, 물동이춤 등 공연을 펼치며 남북한의 전통예술이 함께 뜻깊고 흥 넘치는 한바탕 어울마당을 펼친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많은 구민들이 공연을 관람하며 한여름의 무더위도 잊고 민족의 문화예술의 향기를 한껏 느끼실 수 있도록 열심히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관람료는 무료다. 문의 846-0155~6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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