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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국내 최초 ‘태양광 LED간판’ 설치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국내 최초로 강남대로변 2개 건물에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태양광 LED간판’ 14개를 시범설치 했다.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태양광LED간판’은 태양광 축전지에 전기를 모았다가 조명제어시스템(Controller)을 통해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전에는 태양전지 축적이 적을 경우 밝기에 문제가 있었으나 조명제어 시스템을 설치, 문제점을 개선했다.


현재 강남구 내에는 1만5000여개 상업용 간판이 있다.

이 중 80%는 형광등과 네온간판으로 전력소모량이 많다.

이에 따라 강남구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의 일환으로 우선 강남대로변 일반상가의 상업용 간판에 대상으로 시범 설치했다.


또 태양광 LED간판은 도시와 어울리는 다양한 형태로 디자인해 도시미관 개선 사업 측면에서도 효과를 얻고 있다.


국내 최초로 태양광을 이용한 LED간판을 도입함으로써 에너지 비용과 유지관리비 등을 대폭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체 확인 결과에 의하면 형광등 차이에 따라 94~96%의 전기절약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는 ‘태양광 LED간판’을 설치하는 업소에 태양광전지 설치비를 업소당 150만원을 지원하고 일반 간판개선사업과 마찬가지로 제작설치비도 50%(단, 250만원 이하)를 지원한다.


강남구 오정은 도시디자인실장은 “전력 소비량을 줄여 온실가스도 줄이고, 도시 디자인 개선효과도 있다“며 ” 향후 태양광이용 LED간판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후 확대 설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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