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이 상품 카테고리 분류에서 내부 착오로 인해 최대 1억5000만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G마켓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오전 일부 카테고리에만 적용했어야 할 ‘언빌리버블 30% 할인쿠폰’을 내부 직원의 실수로 약 두 시간 가량 전체 품목에 적용했다.
이에 따라 두 시간동안 고객들은 기존 할인 품목이었던 수용복 등의 상품 뿐 아니라 전자기기 등 다른 품목에 대해서도 30% 할인된 가격에 물건을 구입하는 웃지못할 해프닝이 발생했다.
현재 회사 측은 정확한 피해액을 집계 중이며 아직 배송 전이거나 배송 중인 상품에 대해서는 고객들의 양해를 구하고 배송 중지를 시킨 상태다. 이미 배송이 완료된 물품에 대해서도 고객들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
G마켓 관계자는 "피해액을 최대로 잡았을 때 1억5000만원이라는 것이지 정확한 액수는 아니다"라면서 "현재 배송완료 된 비중과 정확한 상황 파악을 위해 조사 중"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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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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