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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형님 따라가기 바쁘네..7일째↑

개인ㆍ외인 매수세에 500선 위에서 안정적 흐름..게임주 강세 돋보여

형님보다는 못했지만 코스닥 지수 역시 500선 위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날도 이어진데다 개인의 매수세마저 살아난 덕분이다.


미 증시가 9000선을 상회하고, 아시아 주요증시가 일제히 연고점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 지수 역시 무난히 1520선을 돌파하자 개인의 투자심리가 다소 살아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국내 소비자심리지수가 4개월 연속 상승하며 7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데다 벤 버냉키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에 이어 워런버핏까지 낙관론을 펼치자 긍정적인 분위기가 세계적으로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27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63포인트(0.93%) 오른 504.65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0억원, 60억원의 매수세를 보인 가운데 기관은 260억원의 매도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 양상이 두드러졌다.
셀트리온이 전일대비 50원(-0.29%) 내린 1만7000원에 거래된 가운데 태웅(-0.47%), 소디프신소재(-1.00%), 태광(-2.24%) 등은 약세를 기록한 반면 서울반도체(0.43%)와 메가스터디(3.99%), 키움증권(2.27%)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눈에 띈 종목은 게임주.
그간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게임주가 강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엔씨소프트가 5.36% 오른 13만7500원에 거래를 마감한 것을 비롯해 네오위즈게임즈(5.18%), 엠게임(12.07%) 등의 급등세가 연출됐다. 손오공 역시 스타크래프트2 국내 PC방 사업권과 관련해 단독 영업권 확보에 대한 기대감에 5.07%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새만금 관련주에도 다시금 불이 붙었지만 장 마감 직전 상승폭을 크게 줄였다.
지난 23일 정부가 새만금 개발 종합실천계획안을 발표하면서, 새만금이 명품 복합도시로 탄생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됐지만 주가가 지나치게 올랐다는 우려감도 동반됐기 때문이다.
모헨즈가 이틀째 상한가를 지속하는 듯 싶었지만, 6.51%의 강세로 장을 마감했고 자연과환경은 1.30%의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자전거주 역시 상승세를 재가동했다.
에이모션이 전일대비 135원(11.59%) 급등한 1300원에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참좋은레져(4.81%)도 강세를 기록했다. 삼천리자전거는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24종목 포함 528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종목 포함 394종목이 하락했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1520선을 훌쩍 뛰어넘으며 10거래일째 상승세를 지켜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1.46포인트(1.43%) 오른 1524.05로 거래를 마감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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