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27일 오후 망우동에 대형 가족캠프공원 중랑나들이 숲 첫 삽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망우동 241 일대에 17만9666㎡ 규모의 가족단위, 학생들의 나들이와 자연학습 등 구민에게 건전한 여가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대형 테마형 생태공원 조성의 첫 삽을 뜬다.
구는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시비 948억원을 들여 공사에 들어가는 중랑나들이 숲 착공식을 오세훈 서울시장, 문병권 중랑구청장,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을 비롯한 주민, 초청인사 등 5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7일 오후 3시 중랑나들이 숲 조성대상지에서 성대히 열 예정이다.
또 해금, 가야금, 대금 등 국악공연과 비보이 공연, 팝페라 공연(로즈장)등 수준 높은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중랑나들이 숲은 망우동 일대 그린벨트 지역을 서울시에서 자연생태공원으로 꾸며 서울 동북부 5개 자치구(중랑·노원·성북·동대문·광진) 주민 200만명이 이용하는 서울 동북북의 거점 공원으로 조성되는 것이다.
중랑나들이 숲 내에는 55개의 캠프공간이 있는 가족캠프존과 망우청소년수련관 주변으로 독서실, 야외무대, 분수연못이 있는 청소년문화존, 수생습지원과 배꽃 향기원 등이 들어설 생태학습존, 별과 숲을 관찰하는 관찰소가 있는 숲체험존 등 크게 4개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생태체험을 원하는 주민들은 생태학습존에서 과수원 경작체험과 조류관찰과 생태연못에서 우수재활용 시스템학습 등 여러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을 해볼 수 있다.
문화행사를 원하는 주민들은 배꽃향기원에서 배꽃축제, 가족캠핑장에서의 캠핑, 야외결혼식장에서 꿈 같은 결혼식, 피로연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또 단순히 산책 나오는 주민들을 위해서 삼림욕장과 요가와 체조 등을 할 수 있는 비타민 가든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청소년들을 위한 독서실, 인근주민들을 위한 주민 헬스장, 취미교실이 갖춰진 주민커뮤니티센터 등을 만들어 일회성 방문이 아닌 주민들이 꾸준히 찾는 공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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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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