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조이 콘서트' 24일 열린다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구민들의 일주일간 쌓인 피로와 무더위 식힐 수 있는 신나는 콘서트를 마련했다.

구는 24일 오후 7시30분부터 약 1시간 30분동안 중랑구청 대강당에서 주민 약 500여명이 참여할 수 있는 '조이 콘서트'를 무료로 연다.

이 날 콘서트는 서울시가 펼치는 2009 시민문화한마당 일환으로 이루어지며 지금까지의 시민문화한마당 공연이 한강반포지구나 풍물시장 등에서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공연됐던 것에 비해 이 공연은 특별히 중랑구에서 열려 구민들이 가까이서 쉽게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은 ‘뮤지컬 갈라 콘서트;와 '7080 가요 콘서트'로 꾸며지는데 뮤지컬 갈라 콘서트는 뮤지컬 경력 13년이 넘는 연기파 배우 70여명으로 구성된 뮤지컬 팀 'VISIT'가 대중들에게 익숙한 뮤지컬 명곡들만을 모아서 들려준다.

갈라쇼는 뮤지컬 같이 일반적인 기승전결 구조가 있는게 아니라 특별한 무대장치 없이 무대에서 배우들이 노래를 불러주는 것인데 이번 공연에서는 특별히 화려하며 버라이어티한 뮤지컬 장르를 선택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7080 가요 콘서트는 명랑쾌활한 5인조 복고밴드 미스고밴드가 오래전부터 우리가 즐겨듣던 추억속의 명곡들을 신세대 감각의 발랄함과 7080세대들에게 익숙한 멜로디.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는 동시에 다양한 무대연출과 퍼포먼스적인 요소를 가미해 보는 재미 또한 선사할 것이다.

주로 공연되는 명곡들은 조용필의 ‘단발머리', 아바의 'Dancing queen',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키보이스의 '해변으로 가요' 등 노래로 신나고 즐거운 무대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 좌석예약은 중랑구청 문화관광홈페이지 (http://culture.jungnang.
seoul.kr)을 통해 인터넷으로 예약하거나, 중랑구청 문화체육과 (☎490-3411)로 7월 17일부터 좌석 매진시까지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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