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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우 "배우 이민우와 아직 어색한 사이"


[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정태우가 선배 배우 이민우와 아직 어색한 사이임을 밝혔다.


정태우는 24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절친노트2'에 출연해 "민우형은 연기자 선배이기도 하지만 같은 대학의 같은 과 선배이기도 하다"며 "그런데 항상 만날 때마다 '태우씨, 안녕하셨어요'라고 말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술자리에서도 술잔을 두 손으로 받고 두 손으로 따른다. 거기다 여섯 살 동생인 내 앞에서도 술잔을 돌려 마시기까지 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민우는 "후배이지만 어느 기간 정도는 존중해주고 싶은 마음에 그랬었다"고 답했다.

정태우는 "요즘 후배들은 그런 선배를 불편해한다. 편하게 대해주는 선배가 좋다. 그런 점을 고쳤으면 한다"며 바람을 나타냈다.


이에 이민우는 "미안하다. 그렇지만 30년 동안 그렇게 먹고 살았다. 왜?"라고 반문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민우, 정태우 외에도 김정현, 홍경민, 이성진이 출연해 서로의 숨겨왔던 비밀들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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