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6월 산업생산이 3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24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전기전자와 화학업종의 수요 부진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싱가포르 경제개발청에 따르면 싱가포르 경제의 4분의 1 가량을 차지하는 제조업의 지난달 산업생산은 전년동기 대비 9.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6.4%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2·4분기 싱가포르의 제조업 생산도 -2.4%로 정부의 예상치인 -1.5%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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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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