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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삼켜라' 이완, 성숙해진 연기 '다시 봤다'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배우 이완이 SBS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에서 성숙한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로부터 재평가를 받고 있다.


장태혁 역으로 출연 중인 이완은 지난 22일과 23일 방송분에서 극중 아버지 전광렬에게 처참할 정도로 얻어맞고, 성유리 앞에서 피아노를 치는가 하면 절절한 눈물을 흘리는 등 다양한 연기를 보여줘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완은 4회분에서 불의의 사고로 친구를 죽게 만든 뒤 아버지 장회장(전광렬 분)에게 뭇매를 맞고 진한 눈물을 흘렸다. 얼굴에 군데군데 상처를 입은 채 어두운 바에서 아무도 몰래 홀로 술잔을 기울이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5회분에서 장회장에 대해 어린 시절 겪었던 상처를 토로하던 중 다시 눈물을 보였다. 자신의 사업을 물려주려는 장회장의 말을 거절한 뒤 "내 가슴 속엔 아버지가 없다"며 14세 때까지 구걸로 연명하다 어머니가 돌아가고 나신 후에야 갑자기 나타난 아버지에 대해 한 맺힌 마음을 털어놓으며 원망의 눈물을 보였다.

첫 회부터 3회까지 키스신과 록밴드의 기타 연주신 등을 선보이며 철부지 재벌2세의 모습을 보여줬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 좀더 성숙해진 면모를 보이는 이완에 대해 시청자들은 박수를 보내고 있다.


시청자들은 "이완의 연기가 점점 성숙해지는 것 같다. 홀로 술을 마시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볼 때 마음이 울컥했다" "아버지에 대한 상처를 가지고 있는 장태혁의 마음을 고백하는 신에서 가슴이 아팠다"고 호응을 보냈다.

이완은 또 극중 사랑하는 여인 성유리의 마음을 잡기 위해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를 하거나 요트 선상 파티를 열어주는 등 로맨틱한 남자의 면모를 선보여 여심을 설레게 하기도 했다.


이완의 소속사 로고스필림은 "이제 보여준 것은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본격적인 스토리가 펼쳐지면서 반항기만 가득했던 재벌2세의 모습을 버리고 카리스마 넘치는 지략가로 변신하게 될 이완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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