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24일 삼성전기에 대해 "밸류에이션 부담의 굴레에서 벗어날 시기가 됐다"며 목표주가를 7만2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최현재 애널리스트는 "2분기 깜짝실적에 이어 3분기에도 이익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LED의 본격적인 수익성 회복과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8.0% 증가한 16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또 "2분기 깜짝실적 이면에는 원가 절감과 경영 효율화 노력을 통한 손익분기점(BEP) 매출 수준 하향이 존재했다"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05년 턴 어라운드 후 삼성전기의 주가는 분기별 영업이익과 동행했다"며 "최근 주가 상승이 하반기 이익 증가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두 배 이상으로 급증한 이익 수준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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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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