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은 S-OIL(대표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에 전략적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마치고 본격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IBM은 지난 3월에 S-OIL과 전략적 아웃소싱 서비스 계약을 맺고 그 동안 전환 작업을 진행해 왔다.
한국IBM은 오는 2016년까지 향후 7년간 S-OIL의 정보시스템에 대한 토털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에는 애플리케이션 운영 및 관리,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운영 서비스, 사용자 지원 서비스, 재해복구 서비스 등이 모두 포함돼있다.
한국IBM은 사용량을 기반으로 비용을 지불하는 '온디맨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비스 수준 협약을 기반으로 서비스 품질을 관리한다. 이 회사는 이번 아웃소싱 서비스를 통해 S-OIL이 비용 절감과 서비스 품질 개선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IBM은 IT서비스뿐 아니라 비즈니스 가치에 기반한 정보 전략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정보전략센터(Value Creation Center)를 신설해 혁신적인 정보전략 서비스를 통해 S-OIL의 전략적 경영원칙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두 회사는 정보전략센터를 통해 에너지 산업에 특화된 혁신적인 IT 기반의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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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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