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8월 4일부터 9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과학과 창의가 만드는 녹색미래'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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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과학체험 축제의 장이 열린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윤) 및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원장 이준승)과 함께 오는 8월 4일부터 8월 9일까지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2009 대한민국과학축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2009 대한민국과학축전'은 '과학과 창의가 만드는 녹색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해 이뤄지는 미래의 마을 모습을 선보이는 것을 비롯해 청소년 과학체험 프로그램, 한국최초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 특별전, 과학과 예술이 만나는 융합카페 등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 풍성
또한 이번 과학축전에서는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열쇠인 우리의 과학기술'이라는 주제와 관련된 프로그램도 집중 소개될 예정이며 과학기술로 만들어지는 미래의 마을 모습인 '녹색미래마을'과 그간의 과학기술 성과들이 일목요연하게 전시된 '과학마을'이 상설 전시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과학마을'은 풍요로운 마을(에너지 분야), 편리한 마을(나노, 소재, 건축, 기계, 교통 분야), 쾌적한 마을(환경, 생물 분야), 건강한 마을(의료 분야), 똑똑한 마을(전기전자, 정보통신 분야), 안전한 마을(국방 분야)로 이뤄져 있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첨단과학기술을 소개하고자 하는 기획의도를 잘 반영하고 있다.
기존에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만 추진해오던 과학축전과 달리 이번에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미래성장동력연구성과전시회'가 결합된 것도 특징이다.
영국, 일본, 스페인, 인도, 폴란드 등 11개국 15개 단체가 참여한 '미니 엑스플로 박물관', '놀이 스케치' 등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번 축전에서는 '한국최초우주발사체 나로호(KSLV-Ⅰ)'와 'UN이 정한 2009 세계 천문의 해'에 대한 특별전도 개최된다. '나로호 특별전'에서는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예정인 나로호의 제작을 비롯해 발사와 궤도진입 과정 등이 소개될 계획이다. '2009 세계 천문의 해 특별전'은 천문학의 과거·현재·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로 구성된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사업도 한자리에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주요 사업들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이번 과학축전의 장점이다. 전시장에서는 과학과 창의교육이 만나는 사이언스 에듀케이션 페어(Science Education Fair)가 진행돼 학생,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창의교육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융합마을'에서는 과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융합의 장으로 융합심포지엄, 융합강연, 융합카페 등을 선보인다. 과학창의재단은 융합심포지엄을 '지킬박사와 함께하는 과학 이야기'라는 공연이 가미된 심포지엄으로 꾸며 과학자의 연구윤리, 생명복제 연구 등에 대해서 누구나 쉽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과학융합 강연도 '음악은 수학이다', '울릉도 보물선 돈스코이호를 찾아서' 등 흥미로운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과학관련 교구와 학습자료가 전시되는 창의리소스센터, 국제생물올림피아드의 학생선발과 참가과정, 과학영재학교,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영재교육원 등도 소개된다.
이번 '2009 대한민국과학축전'은 행사기간 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festival.ko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과학창의재단 관계자는 "이번 2009 대한민국과학축전이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학생과 학부모에게 의미있는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사 후에는 관람객 및 참여기관의 만족도 조사 및 품평회를 거쳐 지속적으로 개선점을 보완하는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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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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