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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 농촌찾아 봉사활동 전개

자매결연 맺은 마을 어른들 머리손질 및 사진촬영



대한생명은 23일 사랑모아봉사단원 30여명이 자매결연을 맺은 충남 청양군 아산리 마을을 방문, 어르신들을 위한 이·미용 및 사진촬영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사진작가를 초청해 농번기로 바빠 제때 이발을 하지 못한 어르신 100여명의 머리를 손질하는 한편 부부사진과 장수(영정)사진을 찍었다.


행사에 참가한 대한생명 김상일 과장은 "'타지에 나가 있는 자식보다 낫다'는 한 어르신의 말씀에 새벽부터 내려와 준비한 피곤함이 사라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의 따뜻함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대한생명 사랑모아봉사단은 사단법인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로부터 '2009 농촌사랑 1사 1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상은 모범적으로 교류활동을 전개하는 기업 및 마을에게 주는 상이다. 대한생명은 부상으로 받은 상금을 냉장고와 선풍기 등을 구입해 마을회관에 기증했다.


한편 대한생명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아산리 마을의 지역특산물인 고추, 멜론, 쌀 등을 언제든지 구매할 수 있도록 임직원을 위한 온라인장터가 개설돼 있기도 하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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