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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 큰 병 걸리면 최대 1억 6천만원 선지급

'대한트리플케어통합종신보험' 출시
'LTC보장특약' 가입시 간병자금 3천만원


암 등 치명적인 질병에 걸릴 경우 보험금을 최대 1억 6000만원까지 선지급해주는 통합형 상품이 나왔다.

대한생명은 2일 치명적 질병에 대한 보장은 물론 장기간병보장, 실손의료보장 등을 하나로 모은 '대한트리플케어통합종신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최대 가입금액이 2억원으로, 중증 질병에 걸릴 경우 가입금액의 80%인 1억 6000만원을 우선 지급해 환자가 치료를 받는데 있어 재정적인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는 생명보험업계 최고의 보장금액이며 조건이다. 또한 치매나 일상생활장해 상태시에는 최대 3천만원까지 장기간병자금도 제공한다. 다만 병원 치료 본인부담금의 80%까지만 보장한다.

특히 발병 후 잔여수명이 1년 미만으로 판명되면 이미 지급한 보험금을 제외한 잔여 사망보험금의 80%(5000만원 한도)를 선 지급하는 것도 이 상품만의 특징이다.

즉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발병 후 잔여수명이 1년 이내로 확정되면 사망보험금 2억원 가운데 96%인 최대 1억 9200만원을 사망하기 이전에 받게 된다는 것

'선지급 서비스'를 받으려면 종합병원의 전문의가 실시한 진단결과 보험대상자의 잔여수명이 12개월(1년) 이내라는 소견서를 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LTC보장특약'을 추가로 가입하면 중증치매상태나 일상생활장해시 간병자금으로 최대 3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어린이보장특약'을 추가하면 자녀 2명까지 재해, 암, 각종 질병 발생시 다양한 치료자금 및 수술자금 등에 대한 보장도 가능하다.

선납기능을 새롭게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가입후 2년 이내 납입분에 대해서는 고객이 여유자금이 있을 경우 미리 납입할 수 있다. 최대 23개월분까지 미리 낼 수 있다.

긴급자금 필요시에는 가입 2년이상이 된 건에 한해 해약환급금의 50% 이내에서 연간 12회까지 중도에 인출할 수 있다.

대한트리플케어통합종신보험은 기본형과 수익형 두 가지로, 기본형은 기본보험금액에 가산보험금을 지급해 초기 사망보험금이 높고, 수익형은 가입기간이 장기로 갈수록 사망보험금이 늘어난다.

이외에도 자동이체시 1% 외에 보험가입금액에 따라 최대 4%를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적격심사 기준 건강체로 판명되면 추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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