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새내기들, 봉사활동으로 사회생활 신고

신입사원 22명 '사랑의 구두닦이' 활동 나서

올해 7월에 입사한 대한생명 신입사원들이 봉사활동으로 통해 사회생활 신고식을 치뤘다.

대한생명은 15일 올해 7월 선발된 신입사원 22명이 서울 종로구 경운동에 위치한 서울노인복지센터 를 방문해 '사랑의 구두닦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신입사원들은 총 350켤레나 되는 구두를 닦았고, 어르신들의 어깨를 안마하고 말벗이 돼 주었다.

이외에도 시설청소와 함께 점심식사 배식을 도왔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 반경현씨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직접 준비하고,몇 십 켤레나 되는 구두를 닦느라 손목이 아팠으나,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뿌듯했고 좋았다"고 말했다.

대한생명은 신입사원 연수기간 동안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봉사활동을 통해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라는 보험의 기본정신을 체험하고,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성취감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봉사활동은 연수기간에만 그치지 않고 현업부서에 배치된 이후에도 정기적인 봉사활동에 나서게 되는 데 자사 봉사활동 조직인 '사랑모아 봉사단'의 일원이 되어 연간 총 근무시간의 1% 상당인 20시간 이상을 자매결연을 맺은 복지단체를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