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컨버전스 전문기업 인스프리트가 LG텔레콤과 14억6000만원 규모 데이터 과금 세분화 장치 상용 시스템 증설 계약을 체결했다.
22일 인스프리트는 "데이터 과금 처리에 쓰이는 BSD(Billing Subdivision Device) 시스템의 증설에 필요한 구조개선 솔루션을 LG텔레콤에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과금 세분화 장치는 가입자 각각의 데이터 사용 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한 뒤 각 서비스 종류에 맞춰 요금을 세분화하는 역할을 한다. 그밖에 개인별 무선데이터 이용 패턴 및 세부 사용 내역을 제공해 고객들 스스로 서비스 사용을 조절할 수 있게 하는 기능도 있다.
인스프리트 관계자는 "과금세분화 장치는 사용자 인증, 과금 등 이동통신 서비스의 핵심 인프라"라며 "신규 서비스 도입과 가입자 증가 등에 따른 고도화 및 증설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인스프리트는 지난 9년간 이동통신사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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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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