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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서 비보이들 춤춘다

서초구, 25일 서리풀 청소년 비보이 댄스배틀 열어

순수예술 위주의 공연으로 널리 알려진 예술의 전당이 비보이들을 위해 앞마당을 활짝 열었다.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25일 오후 6시부터 3시간동안 예술의 전당 비타민스테이션 1층 야외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갖춘 젊은 춤꾼들이 모여 한판 승부를 벌이는 ‘서리풀 청소년 비보이 댄스배틀’을 연다.

서초구와 구립 서초유스센터가 주최하고 예술의 전당이 후원하는 이번 댄스배틀에는 총 30여개팀이 참여하는데 3명이 1조가 되어 토너먼트 형식으로 비보잉 대결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국내에서 열렸던 다양한 비보이 경연대회 출전자 등 실력자들도 대거 참여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댄스배틀의 심사도 청소년 춤꾼들의 선망의 대상인 ‘리버스크루’의 멤버 ‘브레이킥스’가 맡았다.


댄스배틀과는 별도로 댄스팀 1개씩 무대에 올라 비보잉 힙합 팝핀 하우스 락킹 등 장르를 초월, 화려한 몸짓을 선보이는 ‘퍼포먼스’ 방식 댄스경연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늘 붐비는 예술의 전당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트리트 댄스가 청소년이나 마니아층만 향유하는 문화가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구분 없이 모두 즐기고 환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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