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오늘부터 5집 활동 본격 가동

[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 가수 MC몽이 23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출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5집(휴매니멀 (Humanimal)) 활동에 들어간다.

그는 24일 KBS2TV ‘뮤직뱅크’, 25일 MBC ‘쇼!음악중심’ , 26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그는 자신의 파격 변신을 자켓에 담아 표현했다. 인류가 진화되는 모습을 모티브로 삼아 제작된 ‘몽이 음악 진화론’ 자켓은 그야말로 국내 가요계에서는 MC몽 외에 소화해 낼 사람이 없을 만큼 파격적인 것.

앨범명 '휴매니멀 (Humanimal)'은 ‘휴먼(Human)’과 ‘애니멀(Animal)’이 조합된 단어로 MC몽이 가장 사람다운 감성과 가장 동물다운 감성을 전한다는 뜻에서 직접 지은 앨범명이다.

MC몽 소속사 관계자는 “’몽이 음악 진화론’ 이라고 명명되어진 이 자켓 사진은 1집부터 최근에 발매할 5집까지, 인류 진화론에 빗댄 것"이라며 “이번 콘셉트는 MC몽이 직접 생각해 내고 선택한 것으로 MC몽 음악적으로도 한 단계씩 성숙해져 간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MC몽 이번 5집에서 본인이 직접 프로듀싱하고 작곡, 작사, 편곡 등 앨범 제작 전 과정에 참여했다.

이번 MC몽 5집은 데뷔 후 단 한번도 타 가수 곡에 피처링 참여를 하지 않았던 발라드의 황제 조성모, 국내 남성 발라드 그룹의 선두주자 SG워너비, 정인 나비 등이 피처링에 참여 했다.

타이틀 곡 ‘인디언 보이(Indian Boy)’. 23일 정규 5집 발매와 동시에 방송되는 컴백 하는 MC몽이 과연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가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