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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신인시절, 이혁재에 내 아이디어 빼앗겼다"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MC몽이 신인시절, 선배 이혁재에게 제대로 배신 당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SBS 월요 예능프로그램 '야심만만2'의 MC로 활약 중인 MC몽은 최근 진행된 녹화 현장에서 신인 시절 때 선배 이혁재에게 믿을 수 없는 배신(?)을 당한 스토리를 낱낱이 고백해 이혁재를 크게 당황케 했다.

이날 MC몽은 게스트로 출연한 이혁재를 향해 그 동안 벼르고 있었던 말을 거침없이 털어놨다. "방송에서 처음으로 말한다"며 꺼낸 말은 "이혁재에게 크게 당한 게 있다"는 것. MC몽에 따르면 어려웠던 무명시절, 선배 이혁재에게 자신이 생각했던 대박 아이디어를 어이없이 뺏긴 적(?)이 있다.


"그 아이디어로 이혁재는 당시 큰 인기를 끌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는 MC몽의 하소연으로 몇 년이 지난 이제야 당시의 진실이 밝혀지게 된 것. MC몽은 "(이)혁재 형 때문에 나는 기회를 잃고 무명기간이 4년 더 길어졌다"며 "그 이후로 TV에 혁재형만 나와도 TV를 껐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를 듣고 있던 이혁재 역시 초반에는 당황함을 감추지 못하더니 결국엔 "MC몽 때문에 지금의 이혁재가 있을 수 있다는 걸 인정하겠다"며 진실을 고백했다.


MC몽이 이혁재로부터 배신을 당했던 스토리는 20일 밤 공개된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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