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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쌍용차 노조원에 최루액 살포

쌍용자동차 평택 도장공장을 점거하고 있는 노조원을 향해 경찰이 최루액을 살포하는 등 진압 수위를 점차 높여가고 있다.


21일 경찰은 헬기 1대를 동원해 최루액을 도장공장 옥상에서 시위중인 조합원에 살포한데 이어 오후에는 3대로 늘려 최루액이 담긴 비닐봉지와 최루액 3000ℓ 정도를 뿌렸다.


쌍용차 노조원들은 옥상에서 사제총과 새총으로 볼트와 너트를 발사하는 등 격렬하게 맞서 시위 진압에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노조가 자체 제작한 다연발 사체총으로 볼트 30여개를 동시에 쏘고 화염병을 던지며 격렬히 저항해 접근에 어려움이 많다"며 "지급된 진압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향후 진압 작전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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