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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파업 61일..피해액 2456억원

쌍용자동차(쌍용차) 노조의 불법 점거파업이 61일째에 접어든 21일 현재 차량 1만1520대의 생산 차질이 빚어졌으며, 금액으로는 2456억원의 손실액이 발생했다.


이날 평택 공장에는 연구소 690여명, 분관 420여명, 생산관리직 400여명 등 총 1500여명이 정상 출근했다. 또 현장 기능직 사원 948명 중 240여명에게 1일차 교육을 실시했다.

본관과 연구소는 큰 피해가 없어 업무 재개가 가능하며 생산 부문은 조립 3, 4라인과 차체라인 등의 시설 점검을 할 예정이다.


한편 밤새 야간 이탈자 1명이 발생했다. 그는 "이탈하고 싶어도 서로 간 경비가 심해 나가기 어렵고 나오는 사람에게도 새총을 쏜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탈 조합원은 사태가 끝난 후 모두 죽이겠다며 엄포하는 등 이탈 방지를 위해 통제 중"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노조의 새총 발사로 총 4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그 중 1명은 머리 부위에 새총을 맞아 병원으로 후송됐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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