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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MBC 방송서 음원 유출..소속사 강력 항의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신인 여성그룹 티아라의 음원이 라디오를 통해 사전 유출됐다.


최근 유승호와 함께 티저 영상 및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데뷔를 앞둔 티아라의 음원이 지난 20일 MBC 라디오 '태연의 친한 친구'에서 공개된 것.

티아라의 소속사 측은 "데뷔를 앞두고 심의 신청을 위해 방송국에 제출한 음원을 '태연의 친한 친구' 측에서 방송했다"고 유출 경위를 설명했다.


티아라 측은 현재 '태연의 친한친구'의 홈페이지 선곡표에도 티아라의 '놀아볼래'가 있다고 덧붙였다.

방송 이후 '놀아볼래'는 P2P 사이트와 블로그를 통해서 확산되고 있다.


티아라 측은 "MBC에 강력한 항의를 하고 있지만 별다른 해결책은 보이지 않는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티아라 측은 "너무 속상하다. 지난 3년간 티아라를 준비해 왔고, 이제 데뷔를 눈앞에 두고 3억 7000만원을 투자해 티저와 뮤직 비디오를 촬영했다. 특히 공개된 음원 '놀아볼래'는 티저 영상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음악으로, 영상과 함께 음악을 들었을 때 제대로 그 맛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이렇게 음원이 유출되다니 너무 속상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티아라는 엠넷미디어에서 3년간의 트레이닝을 거치고 공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신인 6인조 여성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CF 및 행사 섭외 1순위로 떠오르며 인기를 누렸다.


한편 티아라는 오는 29일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를 통해 첫 무대를 갖는다. 이후 30일 Mnet '엠카운트다운', 31일 KBS '뮤직뱅크', 8월 1일 MBC '음악중심', 2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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