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1조600억원 공사 가운데 73% 지역업체에 맡길 터
충청남도는 지역건설산업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남도청 이전신도시’ 건설 공사비 1조600억원의 73%에 해당하는 7700억원 규모의 공사를 충남도내 건설사에게 맡길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충남도는 신도시 기반조성공사를 100만~150만㎡ 규모씩 8개 공구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국제입찰 준칙을 따르지 않아도 되는 충남개발공사를 통해 하수종말처리시설, 쓰레기집하시설, 공동구 등 대규모 주요 기반시설공사를 발주, 지역업체를 참여비율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대한주택공사, 한국토지공사, 충남개발공사 등 도청이전신도시 발주기관들이 신도시개발사업에 필요한 3000만원의 이상의 자재를 충남도 내 우수중소기업에서 먼저 살 수 있게 촉구할 방침이다.
앞서 충남도는 지난 5월 발주기관, 지역건설업계 대표, 대기업건설업자 등과 함께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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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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