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홍북·예산 삽교 2012년 행정타운 준공
2020년까지 인구 10만명 복합자족도시 조성
$pos="C";$title="";$txt="충남도청 신도시 이미지<자료=충남도청 제공>";$size="440,310,0";$no="200906160651538478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충남 도청이전신도시 개발사업이 16일 역사적인 첫 삽을 뜬다.
충남도와 시행자인 충남개발공사·대한주택공사·한국토지공사 등은 이날 오후 2시 홍성 홍북·예산 삽교 일원 충남도청 이전 신도시 예정지에서 도청사 기공식을 열고 신도시건설사업에 들어간다.
충남도는 2012년까지 도청사와 의회가 들어가는 행정타운을 짓고 2020년까지 인구 10만명 규모의 복합자족도시를 만들 예정이다.
계획대로 2012년까지 충남도청 신청사가 예정지로 옮겨가면 1932년 충남도청이 공주에서 대전으로 온 지 80년 만에 도청사가 다시 충남도로 돌아간다.
충남도청이전 신도시는 홍성군 홍북면과 예산군 삽교읍 일원 995만 521㎡의 터에 2020년까지 2조 6792억 원(시행 3사 1조 9859억 원·공공부문 6933억 원)이 들어간다.
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도청신청사는 23만 1406㎡ 터에 지하 3~4층·지상 7층, 연면적 10만 2331㎡ 규모로 지어지며 땅보상비(700억 원)을 포함, 3277억 원이 들어간다.
신도시예정지에선 신도시 진입로 개설공사와 금강지류 생태하천조성사업, 상수도 간선관로 개설사업(한국수자원공사) 등이 순조롭게 펼쳐고 있다.
환경·에너지타운과 외국인투자지역 조성, 자전거도로, 신재생에너지 도입, 문화·복지·체육시설 건립 등 부대사업들도 벌어지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도청신청사 기공식과 함께 명문사립학교, 아울렛 매장 등 민간·공공부문 유치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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