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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캘리포니아, 예산안 논의 재개

재정비상 사태를 선포했던 미국 캘리포니아주 의회와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가 주 예산안에 대한 논의를 재개했다.


20일 블룸버그 통신(현지시간)은 주 의원들과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이날 슈워제네거의 사무실에 모여 비공개 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슈워제네거의 애론 맥리어 대변인은 “관계자들은 캘리포니아 주의 재정 문제에 대해 끊임없이 논의하고 있으며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합의안이 나오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주의원들과 캘리포니아 법률 전문가들은 지난 이틀간 학교 예산 삭감을 골자로 하는 안을 마련하면서 경제사정이 회복되면 다시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을 검토했다. 협상이 공식적으로 발표가 되더라도 여전히 상원과 하원의 승인이 필요하다.

지난 5월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의회는 260억달러의 재정적자를 타개하기 위한 예산안을 심의했으나 결론 도출에 실패했다.


이로 인해 캘리포니아주는 34억달러 규모의 단기차용증(IOU)까지 발행했지만 오히려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피치가 캘리포니아주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결과만 낳았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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