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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형은행 캘리포니아 단기차용증 거부

미국 대형 금융기관들이 재정난에 빠진 캘리포니아가 발행한 단기차용증(IOU)을 받지 않겠다고 결정해 주정부가 위기에 빠졌다.


1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웰스파고등과 같은 은행들은 10일 이후 캘리포니아의 IOU를 받지 않을 방침이다. 이로써 IOU의 현금화가 불가능해져 캘리포니아의 자금 조달 계획이 백지화될 위기에 직면했다.


현재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은행들을 상대로 IOU를 받아달라고 직접 설득에 나서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중이다.


현재 단기간의 예산도 집행할 수 없는 캘리포니아는 지난달 34억달러규모의 단기차용증(IOU)를 발행한 바 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IOU를 발행한 것은 30년대 대공황 이후 처음이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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