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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아이스크림 '빨라쪼' 시판시장 진출

해태제과가 자사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빨라쪼 델 쁘레도(PALLAZZO DEL FREDDO, 이하 빨라쪼)'의 신제품 4종을 선보이며 일반 시판용 아이스크림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그동안 빨라조는 백화점, 공항 등 조건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곳에 주로 입점해 있었으나 이번 시판시장 진출을 통해 고급 아이스크림의 대중화를 이루겠다는 목표다. 또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다양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월 1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영화 '로마의 휴일'의 여주인공 오드리 햅번이 먹어 더욱 유명해진 이탈리아 129년 전통의 빨라조 4종 신제품은 '바나나 스틱바'(바나나 22%), '딸기 스틱바'(딸기 52%) 등 스틱바 2종과 '바나나 미니컵'(바나나 22%), '초코칩 미니컵'(우유 59%) 등 미니컵 2종이다. 가격은 각 제품 모두 3000원.


특히 빨라쪼는 기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과 비교해 바나나, 딸기 등 과일의 함유량을 최적화했고 공기 함유량도 5% 미만으로 풍부하면서도 부드러운 질감을 느낄 수 있는 반면, 유지방 함유량은 2%이하로 먹은 후 깔끔한 느낌이 들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해태제과 측은 설명했다.

또 기존 미국식 아이스크림이 평균 300kcal의 고열량인 것과 비교해 빨라쪼는 최대 140kcal의 저열량이며, 비만을 초래하는 유지방 역시 최대 2%로 낮춘 저칼로리 제품이다.


지난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빨라쪼를 인수한 해태제과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대중화를 위해 약 1년여 기간 동안 수백여 차례 실험을 실시하는 등 시판제품화 레시피 연구에 전념해왔다. 이를 위해 국내 기술진들은 무려 11차례 이상 이탈리아 방문교육을 받았으며, 이탈리아 기술진 역시 한국을 4회 이상 방문하는 등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의 신판제품 출시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통해 시판용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빨라쪼는 이번 시판용 신제품 출시와 동시에 20~30대 여성 및 유명 연예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고급 뷰티샵 6곳과 연계해 26일까지 샘플링 및 시식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향후 핸드폰을 통한 고객 이벤트 안내 고지, 온라인 경품프로모션 등 더욱 다양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월 매출 1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장승식 해태제과 아이스크림 마케팅팀장은 "빨라쪼의 시판시장 진출은 무엇보다 쉽게 맛볼 수 없던 고급 아이스크림의 맛을 대중화 시켰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129년 전통 젤라또의 대중화를 통해 프리미엄 시장과 시판 시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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