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0일 글로비스에 대해 2012년까지 외형이 매년 25%씩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신규제시했다.
김소연 애널리스트는 "글로비스는 완성차 해상운송 사업, 현대제철 고로사업 관련 제선원료 운송, CKD 부품 공급사업 등 윤곽이 드러난 3가지 신규사업을 통해 2012년까지 연 25%씩 외형성장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12년을 글로비스가 현대차 그룹의 종합물류업체로서 골격이 완성되는 시점으로 보고 있다. 글로비스는 현재 현대차 그룹 물류의 50%를 담당하고 있는데 나머지 50% 물류에 대해서도 글로비스가 점진적으로 담당하게 돼 성장여력이 아직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2012년 매출은 7조3000억원 이상으로 전망된다"며 "신규성장 동력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부수적인 요인까지 감안하면 성장 폭은 예상보다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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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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