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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조용히 남들 눈에 안띄고 사는게 좋지만…"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남성지 '지큐(GQ) 코리아' 8월호의 표지모델로 등장했다.


박지성은 이번 촬영에서 평소와 달리 다양한 스타일의 수트를 입고 다채로운 표정과 모습을 선보였다.

그는 "잘생긴 남자들만 나오는 잡지에 내가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조금 이상하지만 표지모델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답했다.


그는 또 "축구는 인생과 많은 공통점이 있다. 조용히 남들 눈에 안 띄고 사는 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축구를 잘 할수록 주변의 관심을 받는 것이 현실"이라고 하면서 "축구를 잘 하고 싶으니까 지금과 같은 생활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성은 "축구만 하고 인생을 끝낼 수 없다. 추진 중인 유소년 축구 관련 일이나 축구선수로서 해외 경험도 있으니 많은 사람에게 자신의 경험을 알려주는 것도 해야 할 일"이라고 은퇴 후의 희망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박지성이 표지모델을 한 '지큐 코리아'8월호에는 패션 화보와 인터뷰가 총 10페이지에 걸쳐 실리며, 오는 20일부터 만날 수 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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