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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학자금 대출 평균금리 2.9%로 인하

2학기 학자금 대출이 오는 21일부터 9월29일까지 실시된다. 기준금리는 5.8%, 평균금리는 2.9%로 낮아졌다.


19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올 2학기 학자금 대출 평균금리가 2.9%로 인하됐다고 밝혔다.

기존 은행을 통해 이뤄지던 대출 방식이 올 2학기부터는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장학채권을 발행해 직접 대출을 실시하는 것으로 변경됨에 따라 학자금 대출 기준금리는 전학기보다 1.5% 인하된 5.8%가 됐다.


인하된 기준금리에다가 정부가 학생의 가구 소득수준에 따라 대출이자의 전부 또는 일부를 대신 내줘 학생들이 부담하는 평균금리는 2.9%까지 낮아졌다.

지난 4월 추경 편성으로 무이자 대상이 소득 하위 3분위까지 확대(2011학년도 1학기까지 한시적)됨에 따라, 소득 하위 1~3분위는 무이자, 4~5분위는 1.8%, 6~7분위는 4.3%의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학자금 대출을 신청하는 대학(원) 재학생 및 입학예정자는 국가장학기금 홈페이지 (www.studentloan.go.kr)에서 공인인증서로 본인확인 후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1인당 총 대출한도는 대학(전문대학)은 4000만원, 5·6년제 대학 및 대학원은 6000만원, 의·치·한의계열 대학(원) 및 전문대학원은 9000만원이며, 등록금, 입학금 뿐 아니라 생활비도 대출 범위에 포함된다.


학자금 대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가장학기금 홈페이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와 전화 1666-5114로 문의하면 된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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