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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재무건전 확보 '순항'

포스코에 대한ST를 매각하는 등 유동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대한전선의 현금조달 노력이 순항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17일 오전 포스코가 이사회를 통해 대한ST의 주식 매매를 승인하면서 6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됐다. 매각 이후 대한전선은 대한ST의 2대 주주로 남게 된다.

대한전선은 올 들어 우선주 발행을 통한 유상증자, BW발행, 한국렌탈 및 대한ST의 계열사 매각 등을 연이어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현금 확보 목표액의 약 60%를 이미 실현했으며 하반기에도 일부 비주력 계열사와 부동산 등을 지속적으로 매각할 예정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주력 사업인 전선업과 그 연관사업을 중심으로 핵심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며 "재무건전성의 조기 확보와 기업경쟁력 강화와 관련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따.


한편 포스코는 이날 대한전선이 보유중인 대한ST의 지분 중에서 65.1% (2604주)를 인수하는 안을 이사회에서 통과시켰다.


대한ST는 대한전선 내 스레인레스사업부가 2007년도 1월 1일자로 분리 설립된 법인이다. 그간 대한전선이 80.1%, 포스코가 19.9%의 지분을 각각 보유해 왔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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