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이휘재가 밝히는 '과외의 추억'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김구라와 이휘재가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서 각각의 '과외에 대한 추억'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세바퀴' 녹화에서 김구라는 초등학생 영어 과외를 아르바이트로 한 경격이 있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영어영문을 전공했기 때문에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의 영어 과외를 한 적이 있다. 그때 그 학생이 씨름을 할까 공부를 할까 진로를 고민하던 찰나였는데 내가 가르치기 시작하면서 공부를 바로 접고 씨름으로 나갔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휘재는 고등학교 때 수학점수가 낮아 과외를 받았는데 당시 과외를 하면서 과외 선생님은 매일 영화이야기를 하고, 이휘재는 개그이야기를 해서 결국 점수는 더 떨어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휘재가 "그때 그 분이 지금 유명한 영화 프로듀서가 됐고, 난 지금 개그맨이 됐다"고 밝혀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방송은 18일.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