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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J "오펠 인수해도 고용 대부분 보장"

오펠의 가장 강력한 인수 후보로 떠오른 미국계 사모펀드 리플우드의 자회사 RHJ인터내셔널이 오펠 인수 조건을 제안했다.


17일 독일 일간지 빌트에 따르면 RHJ는 오펠을 인수할 경우 GM과 협력해 1년에 8억유로의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며, 1만개 이상의 일자리 삭감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RHJ는 인수 후 오펠 공장 1개를 유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현재 GM의 독일 자회사인 오펠 인수전을 두고 캐나다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마그나인터내셔널과 RHJ인터내셔널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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