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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창립 1주년 친환경 경영 선포

국제선은 10월 29일 취항


진에어(대표 김재건)가 취항 1주년을 맞아 친환경 경영을 선포했다.


국제선은 계획대로 10월29일 취항하기로 했다.

진에어는 16일 서울 종로2가 종로타워에서 '취항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친환경 경영체제 스로건인 ''세이브 디 에어'를 발표했다.


이 슬로건은 하늘을 깨끗하게 보존하겠다는 뜻으로 항공기 연료 소모와 직결되는 항공기 중량을 최대한 줄이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를 위해 진에어는 '노 배기지(No Baggage) 환경 사랑 쿠폰' 제도를 9월부터 운용, 기내 휴대 가능한 손가방만으로 탑승하는 고객들에게 현금 1000원에 해당하는 1000포인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진에어는 오는 9월부터 고객들의 환경 운동 동참을 확산하기 위해 '세이브 디 에어'가 새겨진 패션 티셔츠를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다. 티셔츠는 유명 연예인들이 직접 그린 문구가 그려지게 되며, 판매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환경단체에 기부하게 된다. 진에어 환경 운동 1호로 참여하는 연예인은 SS501이다.


국제선 취항은 계획대로 오는 10월29일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진에어는 10월 9일 인천-방콕과 인천-마카오 2개 국제선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5개의 국제선을 운항키로 했다. 국제선 취항을 위해 진에어는 10월 일반석 180석이 장착된 B737-800 차세대 항공기를 1대 더 도입해 총 5대의 B737-800 항공기를 운영하게 된다.


주 7회 운항하는 방콕노선은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오전 시간대(오전8시 인천출발~11시50분 방콕 도착)에 운영해 외국 항공사와의 본격적인 경쟁을 벌일 계획이다.방콕노선의 오전 운항은 비즈니스 및 시간을 아끼려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카오 노선은 주 4회(월/수/금/일) 운항한다. 마카오는 동양의 라스베가스로 불리며 최근 가족관광중심의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으로 진에어는 관광객들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진에어는 인천-방콕, 인천-마카오 노선 개설을 앞두고 내달부터 대리점 등을 대상으로 판매를 개시하고 9월 1일부터 홈페이지에서도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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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진에어는 12월부터 일본 오사카와 중국 웨이하이를 각각 주 7회 운항을 시작하고, 내년 1월부터는 인천-괌 노선에도 취항할 계획이다.


김재건 진에어 대표는 "지난 1년 동안 진에어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준하는 안전성과 기존 항공사보다도 20~30% 싼 항공료와 우수한 서비스로 저비용 항공사로서의 경쟁력을 탄탄하게 갖췄다"면서 "이제 국제선 취항을 통해 그 진가를 보여줄때가 됐고, 더불어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환경 캠페인도 전개하여 사회적 책임도 다하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겠다 "라고 말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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