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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투자한 中 BYD, 선전증시 상장

가치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투자하고 있는 중국의 전기자동차업체 BYD가 중국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다.


16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BYD가 최대 1억주를 선전A 증시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BYD는 상장을 통해 얻은 수익은 자동차와 충전식 배터리 사업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전A 증시는 위안화로 거래가 이뤄지며 중국인과 허가받은 기관투자자(QFII)만 거래가 가능하다. 또한 선전A 증시는 상하이종합지수보다 시가총액이 비교적 낮은 중국 벤처기업들이 주로 상장하고 있다.


BYD는 이미 홍콩거래소에 상장돼 있으며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올 들어서만 주가가 3배 이상 급등했다. 지난해 BYD는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자회사인 미드 아메리칸 에너지 홀딩스에 주식 10%를 매각한 바 있다. BYD의 주가는 올들어서만 무려 190%가 뛰었다.

한편 전날 홍콩시장에서 BYD의 주가는 2.1%하락한 36.8홍콩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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