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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들의 여름휴가 필독서 20선은?<삼성硏>

올 여름 휴가 때 CEO들은 어떤 책을 읽는 게 좋을까?


차기 경영전략에 도움을 줄 책뿐 아니라 불황기를 헤쳐나가느라 지친 심신을 위로할 따뜻한 정서를 담은 책도 좋을듯하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5일 'CEO가 휴가 때 읽을 책 20선'을 발표했다. 이 책들은 연구소가 운영하는 CEO대상 사이트 SERICEO(www.sericeo.org) 회원과 연구원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녹색성장', '금융위기', '위기대응', '갈등과 화합', '창의성' 등 시대상을 반영한 주제의 서적이 대거 포함된 가운데 난세 속 리더의 역할이나 삶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책들도 다수 선정됐다.

한편 삼성경제연구소는 국내 CEO들의 독서경험과 선호도서를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1233명 중 '한 달에 평균 1∼2권의 책을 읽는다'는 비율이 59.5%로 가장 높았다.


3권 이상 읽는다는 응답자도 38.8%로 5년 연속 상승세를 보여 CEO들의 다독 성향이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의 독서 화두로 삼는 주제를 묻자 '마음의 평안과 희망 찾기', '전문적 교양지식 습득', '불황극복 아이디어 발굴' 등의 대답이 잇따랐다.


지난 1년간 직원들에게 특정 서적 읽기를 권유하거나 책을 선물한 적이 있다는 CEO도 86.3%를 차지하는 등 이들 대부분이 '독서경영'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다음은 선정도서 20선 리스트.


<경제·경영>
제목 저자 한줄 요약
코드 그린 토머스 프리드먼 '뜨겁고 붐비는 세계'를 구할 해법


화폐전쟁 쑹훙빙 세계 근대사를 주도한 '隱幕의 국제금융자본'


카오틱스 필립 코틀러 외 격동의 시대에 필요한 경영시스템


넛지 리처드 탈러 외 갈등해소를 위한 행동경제학 처방전


일본전산 이야기 김성호 10년 불황을 이겨낸 '뚝심경영'


야성적 충동 조지 애커로프 외 경제를 움직이는 非이성적 심리의 해부서


경영의 미래 게리 해멀 외 21세기型경영을 위한 '경영혁신'의 청사진


블랙 스완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무시 못할 '0.1% 확률'의 힘


동행이인 기타 야스토시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경영의 기본'


소유의 역습, 그리드락 마이클 헬러 과도한 소유권 분할에 대한 경고 메시지


<인문·교양>
제목 저자 한줄 요약
아웃라이어 말콤 글래드웰 성공은 노력과 기회, 문화의 3박자로 이루어진다


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늘 곁에서 우리의 상처를 안아주는 엄마 이야기


창조자들 폴 존슨 일반인을 위한 창조성 발휘 매뉴얼


난세에 답하다 김영수 '사기(史記)'속 인물로부터 배우는 난세의 리더십


대항해 시대 주경철 세계화 과정의 해양사적 해석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장영희 고단한 삶의 기록이 전하는 희망의 역설


CEO 인문학 고승철 인문학의 세계로 안내하는 지적(知的)편력기


뇌, 생각의 출현 박문호 뇌를 통해 살펴본 인간 의식과 창조의 비밀


아버지의 편지 정민, 박동욱 세월이 흘러도 변치않는 아버지의 마음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김정운 후회없는 결혼을 위한 행복 전도서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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