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5일 최근 엔씨소프트의 주가 하락과 관련, 현 시점은 오히려 '매수' 기회라고 주장했다.
김창권, 문지현 애널리스트는 ① ‘아이온’ 중국 흥행 부진 루머와 이에 따른 ② 2분기 어닝 쇼크 우려에다, ③ 스톡옵션 물량 부담이 부각되면서 급락했지만 2분기 실적 우려는 사실과 달라 매력적인 매수기회라고 밝혔다.
투자포인트로는 MMORPG 대작 ‘아이온’이 한국, 중국에 이어 일본, 대만에서의 흥행 여부가 이미 확인되었고,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이어 신규 상용화 국가가 추가되면서 2분기에 이어 3분기와 4분기 실적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고, 순차적인 ‘아이온’ 글로벌 런칭 스케줄에 따라 2009년보다 2010년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최근 주가 급락으로 순이익의 30%를 자사주나 배당으로 환원키로 한 주주 우대 정책이 재부각된다는 점도 높이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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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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