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시스 개선에 외인 선물매도에도 PR 유입
외국인의 강력한 매수세에 이어 프로그램 매수세까지 더해지면서 코스피 지수의 상승탄력이 더해지고 있다.
전날 골드만삭스를 비롯해 인텔, 존슨앤존슨, 얌브랜즈까지 미국기업들의 실적개선이 두드러지면서 국내기업 역시 강한 상승탄력을 보이고 있다.
전날 여타증시에 비해 부진했던 만큼 반발성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수급측면까지 도와주고 있어 코스피 지수도 1410선을 훌쩍 넘어서고 있다.
15일 오전 9시5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26.83포인트(1.86%) 오른 1411.39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00억원, 4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은 160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는 470계약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매도 규모가 크지 않은데다 베이시스(현ㆍ선물간 가격차)가 개선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프로그램 매수세를 유도하고 있다. 현재 260억원 가량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에 일조하는 분위기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시가총액 상위주의 강세도 돋보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만4000원(3.79%) 오른 65만8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1.36%), KB금융(4.59%), 신한지주(3.97%)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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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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