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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고현정이 벌써부터 연말 시상식 연기대상을 예약하고 나섰다.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30%를 웃도는 시청률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의 미실 역 고현정이 카리스마 넘치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14일 방송된 '선덕여왕' 16부는 덕만(이요원 분)과 유신(엄태웅 분)을 압도하는 미실의 뛰어난 계략과 두뇌, 정치인으로서의 카리스마를 그렸다.
미실은 사다함의 매화가 무엇인지 알아내려는 천명(박예진 분)과 덕만, 유신을 농락하며 자신의 권력을 더욱 굳건히 다진다.
세 사람은 신당에 들어가거나 미실 주위를 돌며 사다함의 매화를 찾아내려 하지만 좀처럼 감을 잡지 못하고 헤맨다.
이에 미실은 유신과 가야세력을 축출하기 위해 책력을 이용해 계략을 짜내고 위천제에서 신의 계시를 받아 월식을 예언함으로써 백성들로부터 경외심을 이끌어낸다.
미실은 자신을 두려워하는 덕만에게 사다함의 매화가 무엇인지 알려주면서 "두려움을 이겨내는 방법은 도망치거나 분노하거나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이날 방송에서 고현정은 뛰어난 지략가이며 야심가이자 카리스마 넘치는 정치인인 미실 역을 부족함 없이 소화해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았다.
상대방의 심리를 꿰뚤어 보며 두뇌싸움에서 늘 앞서는 미실의 영민함을 표현하는 데 있어 고현정은 캐릭터의 입체적인 특징들을 잡아내며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16부 방송이 끝난 뒤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게시판에는 "고현정의 포스가 너무 강해서 선덕여왕 포스가 좀 밀리는 것 같다" "고현정 캐릭터 때문에 재미 있기도 하지만 고현정 때문에 다른 캐릭터가 죽는다" "고현정에 의한 고현정을 위한 고현정의 드라마다" 등의 극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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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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