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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기술 집합체 'GT-R' 14일 국내 판매 시작

눈길 빗길 주행, 고연비·친환경성 두루 갖춘 수퍼카

한국닛산㈜(대표 그렉 필립스)이 14일부터 첨단 기술력을 집약해 완성한 야심작 '닛산 GT-R'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누구나, 어디서나,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수퍼카'를 지향하는 GT-R은 수퍼가 중에서는 드물게 빗길이나 눈길에서도 주행이 가능하다. 연비도 7.8km/ℓ로 타 수퍼카에 비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미국 ULEV(Ultra Low Emission Vehicle)에 부합하는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특히 닛산 요코하마 엔진 공장에서 한 명의 기술 장인이 수작업으로 책임지고 조립하는 GT-R 엔진은 최대 출력 485마력, 60kg.m 최대토크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GT-R은 지난 4월 뉘르부르크링 테스트에서 7분26초70으로 양산차 가운데 최고 랩타임 기록을 기록한 바 있다.


아울러 GT-R은 기존 차량과 달리 자동 6단 듀얼 클러치가 결합한 세계 최초 독립형 리어 트랜스액슬 아테사(ATTESA) E-TS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췄다.

GT-R 차량 내부에는 센터 콘솔에 '멀티 퍼포먼스 스위치'가 탑재돼 있어 버튼 조작만으로 일반 도로 주행은 물론 다이내믹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세팅할 수 있다.


GT-R 국내 판매 가격은 1억4900만원이며 올해 35대만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그렉 필립스 대표는 "GT-R의 출시는 단순한 신차 출시를 넘어서 한국에서 닛산 브랜드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중대한 계기로의 의미를 가진다"면서 "닛산의 첨단 기술력을 총집결한 GT-R을 통해 한국 자동차 마니아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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