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중앙亞 가는 길 더 편해져요

우즈벡항공과 인천-타슈켄트노선 공동운항 확대

대한항공이 우즈벡항공과 인천-타슈켄트노선 공동운항을 확대해 중앙아시아의 관문인 우즈베키스탄 방문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대한항공과 우즈벡항공은 오는 13일부터 인천-타슈켄트 왕복노선에 대해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자유롭게 예약ㆍ판매할 수 있는 프리세일 방식으로 공동운항을 확대 한다.

공동운항이란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할당받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하는 제휴 방식으로, 프리세일 방식은 그 중 가장 적극적인 영업 방법이다. 이를 통해 노선확장, 기초투자 비용 절감, 서비스 품질 향상, 수익성 증대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번 공동운항 확대로 인천-타슈켄트 노선의 운항횟수가 대한항공의 주 3회에 우즈벡항공의 주 2회가 더해져 왕복 주 5회로 늘어나게 됐다. 그 동안은 우즈벡 항공만 대한항공 운항 항공편에 대해서 공동운항을 실시했었다.

대한항공은 "현재 공동운항 제휴사는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노스웨스트 항공, 우즈벡항공 등을 포함해 총 26개사이다"며 "앞으로도 제휴 항공사와의 공동운항 및 신규 제휴 확대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