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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엔씨소프트, 15만원대 위협...스톡옵션 상장

엔씨소프트가 13일 스토옵션 물량 52만주 상장에 따른 부담으로 급락, 15만원대를 위협받고 있다.


13일 오전 9시26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엔씨소프는 전일 보다 6.21% 급락한 15만1000원을 기록중이다. 이는 지난 6월2일 기록한 최고가 20만1500원보다 24%나 급락했다.

이날 주가 급락은 스톡옵션 물량 상장에 따른 오버행 부담으로 풀이된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스톡옵션 행사에 따라 보통주 52만2379주를 추가 상장했다. 1주당 발행가액은 3만2130~6만7700원대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물량이 전체 주식수의 2.5%에 불과해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매수기회로 삼을 것을 조언했다.


심준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톡옵션 물량 52만주는 전체 주식수의 2.5%에 불과해 주가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톡옵션 행사로 추가 상장되는 엔씨소프트 주식은 전체 주식의 2.5%에 불과해 큰 충격 없이 시장에서 소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대박게임 '아이온'의 9월 말 미국 · 유럽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만큼 저가 분할 매수할 기회"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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