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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주말새 안면도 연륙교 공사 등 5000억원대 수주

지난주말 턴키 설계심의서 도로건설공사 2건 1위

현대건설이 대형 공공 건설공사 2건을 나란히 따내며 하반기 공공수주 주도권을 쥘 태세다.


현대건설은 지난주말 턴키대안공사 입찰심의에서 보령~태안간 도로건설공사 1공구와 나주~빛가람간 도로건설공사 등 2건에서 1등을 차지, 사실상 수주했다.

보령~태안 도로공사 1공구는 사업비 3900억원 규모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GS건설과 SK건설 컨소시엄에 앞선 점수를 얻었다. 이 공사는 해저터널 2.4㎞와 연결교량 3310m, 소교량과 접속도로 등을 포함해 연장 8㎞의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 공사와 연결되는 2공구는 코오롱건설 컨소시엄이 설계평가 1위를 차지했다. 1050억원을 들여 교량 2곳 1775m와 접속도로 4,225m 등 6㎞의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과 경쟁을 벌였다.

또 사업비 1051억원이 투입되는 나주역~빛가람도시간 도로개설공사에서도 설계심의 1위를 차지했다. 쌍용건설과 양자대결을 펼친 끝에 현대건설이 낙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은 나주시 송월동∼금천면 광암리에 폭 4∼6차로, 연장 5.21㎞의 도로를 건설하게 된다.


메이저 5대 건설사가 격돌한 김포 한강신도시 Ac-11블록 아파트는 대림산업이 웃었다. 대우건설과 삼성건설, 현대건설, GS건설 등 5대 건설사가 한꺼번에 참여하며 치열한 수주경쟁을 벌인 아파트 건설공사는 전용면적 85㎡ 초과 970가구를 시공하는 것으로 설계심의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림산업은 1770억원에 공사를 따냈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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