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LIC 자산운용 지분 35% 인수
일본 최대 증권사인 노무라가 인도 최대 생명보험사인 LIC(Life Insurance Corp.)의 자산운용 부문 지분 35%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노무라는 인도로까지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요시카와 아쓰시 노무라 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는 “인도는 자산운용 부문에 있어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는 아시아 국가 가운데 하나”라며 “인도시장은 노무라가 세계적인 자산운용업체로 발돋움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노무라는 LIC의 자산운용 사업부문인 LIC 뮤추얼펀드 자산운용 지분 35%를 60억엔(6500만달러)에 사들일 전망이다.
LIC 자산운용은 지난달 기준 3240억루피(66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관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달의 1860억루비의 배에 가까운 규모로 늘어난 것으로 LIC 자산운용은 비약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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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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