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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경찰, 마이클 잭슨 살해 가능성 제기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지난달 25일 사망한 마이클 잭슨의 살해 가능성에 대해 수사 당국에 의해 제기됐다고 영국 더 타임스가 11일(현지시간) 전했다.


더 타임스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잭슨이 처방약을 법의 수위를 넘어서는 수준까지 제공받았다면 즉 의사에 대한 '과실치사'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우리는 검시소의 보강 증거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 증거는 약물검사 보고서를 만드는 데 많은 관련이 있다고 발표했다.


보고서를 토대로 잭슨의 사인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할지, 우연한 약물 과잉 복용을 적용할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경찰은 말했다.

한편 AP통신 등 외신들은 지난 3일 익명을 요구한 LA 수사기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마이클 잭슨의 집에서 강력한 진정제인 디프리번(Diprivan) 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외에도 6종류의 초강력 진통제, 진정제, 수면제 등 강력한 처방약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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