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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방송인 박경림이 결혼 전 남편 앞에서 독서광인 척 했다가 ‘사기결혼’으로 오해 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9일 밤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한 박경림은 “연애하던 시절, 남편과 만날 때 우연하게 독서광인 척 했다”며 깜짝 고백했다.
누구에게 돌려줘야 할 책을 며칠 동안 가방에 두고 다니다가, 첫 데이트 때 남편이 책이 가방에 들어있는 것을 보고 “책을 좋아하나 봐요. 나도 책을 좋아하는데...”라고 말한 것. 이후부터 박경림은 “매주 한 권씩은 책을 읽는다”고 말한 뒤 독서광인 척 하게 됐다고 실토했다.
그는 이어 “남편이 책 내용에 대해 계속 물어볼 때를 대비해 인터넷으로 책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고 내용을 숙지해야 했고, 그마저도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다 박경림은 “결혼하고 일주일 뒤부터 내가 책을 잃지 않는다는 것을 안 남편이 ‘사기결혼이었다’며 억울해하더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박경림 이수영 장나라 등 세 사람은 특유의 입담으로 이수영이 박경림 결혼을 반대한 이야기, 장나라가 중국에서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유재석이 이수영에게 결혼하자고 귓속말 한 이야기 등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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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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