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스타PD 김영희①] '일밤'으로 복귀안한다…새로운 희망찾기 박차


[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 '스타PD' 김영희PD가 준비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40∼50대 시청자들을 위한 성인취향 공익프로그램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PD는 8일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가을 MBC에 복귀하면 어떤 프로그램을 해야 할지 생각중이다. 아마도 '일요일 일요일 밤에' 같은 전 연령층 대상의 프로그램은 아닐 것이다. 따라서 '일요일 일요일밤에'로 복귀한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 대신 중장년층이 즐길수 있는 밤 11시대 프로그램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김PD가 '일요일 일요일밤에'로 복귀할 것이라는 소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최근 MBC는 극심한 부진을 보이고 있는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대반전을 위해 김PD가 나서줬으면 하는 바람을 보였다.
하지만 그가 완곡하게 거부의사를 표시함에 따라 김PD의 '일요일 일요일 밤에' 합류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김PD는 일요일 상대 프로그램들이 '패밀리가 떴다' '1박2일'등의 휼륭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니 만큼 장기플랜을 갖고 상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그가 생각하는 지상파 TV 프로그램은 케이블방송이나 IPTV 등 다른 뉴미디어에서 볼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이어야 한다는 것. 한마디로 품격을 갖춘 오락방송이어야 한다. 물론 그 속에는 오락적인 요소를 충분히 갖추고 있어야 한다.

또 이번에 다시 프로그램을 한다면 오랜 친구이자 동반자인 이경규의 현 상황도 보고, 이 프로그램 포멧에 그가 맞는지는 생각해봐야하기 때문에 섣부른 결정은 할수 없다고

그는 이와함께 정치풍자 버라이어티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문제는 이같은 아이템을 충분히 풀어갈수 있는 작가군의 부족이라는 것. 이 문제만 해결된다면 지상파TV라는 독점적인 위치를 활용, 다양한 형태의 정치풍자프로그램을 제작해 보는 것도 생각해 볼수 있다고 말했다.

'스타PD' 김PD가 생각하는 재미와 함께 품격을 갖춘 공익버라이트쇼는 과연 어떤 것일까?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